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2015.10.06 11:09

중국 출장중 썸녀

조회 수 707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중국은 지금 국경절이라고 7일까지 연휴인데 역시 한국인은 쉬는날에도 일해야 하는 팔자인가 ㅡㅡ


내가 이런걸 적을줄은 몰랐는데 ㅋㅋㅋㅋ 그래도 실화이니 글재주는 없어도 잼있게 읽어주면 좋겠어.


재미 없으면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이고 혹시나 휴일에 오늘같이 일하게 되면 다른것도 한번 적어 줄께


참고로 이썰 본명 및 가명은 없어 나름 그런거라도 지켜줘야 도리 아니겠어


그리고 컨트롤+C, 컨트롤+V, 퍼나르기 왠만하면 하지말자.. 이건 부탁아닌 부탁이야.


=====================================================================================


중국 상해 출중갔을때 일인데.. (반말체 이해해 줄꺼라 보고 쓰니 양해들 바래.)


상해로 가기전 베이징 에서 동관 거치고 상해로 간거라 피곤했었다.


중국이 비행기 연착이 유독 많은데 탑승전 2시간 탑승후 1시간 비행시간 2시간 도착후 내리는데 한 30분 정도 


동관에서 상해 아니 호텔까지 6~7시간 걸린거 같다. 


아무튼 예약한 호텔로 도착해서 난 방으로 들어가고 직원은 집으로 돌아갔다.


씻고 나온후 먹을걸 사러 나왔는데 로비에 꽤 괜찮은 여자가 얼굴이 살짝 붉어진채로 직원들과 이야기 중이었는데


속으로 호 맘에든다??? 이정도 생각이 든거 같다


난 호텔을 나와서 마트에 들러 마실껄 사들고 돌아 왔고 아직 그대로 있는 여자를 보고 아무생각 없이 담배에 불을 붙이고 쇼파에 앉아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지


참고로 중국은 흡연자에게는 천국이다 왠만한 곳은 100% 흡연 가능이라... ㅋㅋ


중국 발령이 얼마 되지 않아 중국어는 잘 못하지만 그래도 상황이 상황인지라 구경하고 있었는데


여자가 들고 있는 수첩의 색이 너무 익숙해서 유심히 봤는데 어랏 여권이 한국여권인거야 순간 도와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정신처려보니 어느새 그 여자 옆에 내가 서 있더라 


나는 왜그러냐고 물었고 직원에게도 무슨일이냐고 물었는데 여자는 얼굴에 홍조를 띠고 살짝 흥분해서 말하는게 


너무 이뻐보여서 나도 모르게 뺨이나 이마를 만질뻔 했다


솔찍히 몸이 살짝 아파서 얼굴에 열이 오른건지 흥분해서 그런건지 몰랐다


여자는 좀 도와 달라고 이야기를 했고 직원은 한국인이냐, 중국어 할줄 아느냐고 물었고 난 조금 할줄 아니 말해 보라고 했는데


솔찍히 나도 그때는 회화는 불가능했고 상황하고 단어를 뽑아서 듣고 유추하는 정도 였는데 기억으로는


예약자 명단에 없다와 여권으로 예약 된게 없는데 다른사람으로 예약한거 같다 다른사람 이름은 뭐냐??


고 이야기를 한거 같았고. 그대로 전해 주니 어디론가 전화를 하는데 전화를 안 받는다고 투덜대러라.


한 5분 그렇게 전화를 하다가 안받으니 친구들이 호텔 근처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있으니 갔다 오겠다며 


밖으로 나갔고 난 아쉽게도 방으로 돌아 왔다.


방에 돌아와 짐정리좀 하고 누워서 쉬는데 뭔가 계속 찝찝한거야 답답하고 짜증나고 


그냥 아쉬운 마음에 다시 로비로 내려갔지 헌데 아까그 여자는 없었어 아쉽다는 생각에 호텔 밖에서 담배를 


피울려고 나갔는데 왠걸 멀리서 걸어 오고 있는게 보이더라구


입고있던 옷이 흰색 바탕에 파스폰 계열의 무늬가 있는 옷이었는데 흐린날씨에도 불구하고 살짝 빛이 나는게 


정말 이뻐 보이더라. 


그렇게 넋놓고 보고 있었는데 이번에도 정신차려보니 같이 프론트에 서있더라... ㅋㅋㅋ


나는 잠시 기다리라고 이야기 하고 급하게 현지 직원에게 전화를 걸었고 대충 상황 설명하고 호텔직원에게 


전화기를 건넸다. 솔찍히 영어로 멋있게 말했는데 여자가 벌써 영어로 말했는데 대화가 안되더라고 말리더라.


전화통화를 끝내고 설명을 들은 난 여자에게 똑같이 상황 설명을 해줬고 내용을 알아 들은 여자는 방 열쇠를 


받을수 있었다. 내용인 즉슨 호텔비가 정산범위를 넘어섰고 추가로 비용을 내야하는데 예약자 본인이 아닌데 


정산하고 들어갈꺼냐 뭐 그렇고 그런 상황이었다.


열쇠를 받고 같이 엘리베이터를 탓는데 3층에 여자 숙소가 있었다.난 5층 이었지만 3층에서 같이 내려 방으로


잘 들어가는걸 확인하고 가겠다고 이야기했고 연신 고맙다고 이야기 하더라 방문이 열리고 안을 살짝 봤는데


여자들만 쓴 방이라 그런가 스텐드에 속옷이 널려 있는게 한눈에 보였고 짐정리가 깔끔하게 된거 같지 않더라.


창피했는지 들어가다 말고 문을 반쯤 닫고 휙 돌아 보면서 이제 됐다고 말하는데 하마터면 부딛칠뻔 했다 


헌데 한 30Cm도 안되는 거리에서 그렇게 말하고 따뜻한 숨이 느껴지는데 와................... 녹더라 녹아.


나는 아 예. 예 .. 네 그럼 푹 쉬세요 아프신거 같은데 혹시 도움 필요하시면 이야기 하시구요 하고 돌아서는데


순간 연락처도 준게 없는데 무슨 하면서 한 몇 걸음 갔을까 문이 열리더니 날 부르더라.


저기요........ 


미안한데 쫌 쉬다가 적을께 기억을 적는건데 이것도 쉽지 않네 ㅎㅎㅎ